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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운영 日남성, 한국인 여성 투숙객 성폭행

등록 2017.07.17 10:20:13수정 2017.07.17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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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인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찾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후쿠오카(福岡)현 경찰은 지난 16일 후쿠오카시에서 민박시설을 운영하는 34세 일본인 남성을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6일 오전 6시 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원룸 아파트 형태의 민박시설에서 투숙객인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을 하기 위해 후쿠오카시를 찾은 이 여성은 인터넷으로 해당 민박시설을 예약했으며 또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한국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민박시설의 사용 실태 및 허가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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