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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프간 접경서 IS 대응 대규모 작전 개시

등록 2017.07.17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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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르=AP/뉴시스】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의 한 집회 현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2017.2.14.

【라호르=AP/뉴시스】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의 한 집회 현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2017.2.14.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파키스탄이 아프간 접경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은 아프간 접경 지역에서 IS에 대항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

 군 대변인은 "공군이 지원되는 '카이버 4 작전'은 카이버 에이전시 지역(파키스탄 북서부 산악지역)의 라지갈 계곡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에시(IS의 또다른 명칭)가 점점 조직화 되고 있다"며 "라지갈 계곡을 지나 파키스탄 영토에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작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아프간의 접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IS는 주로 탈레반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아직까지 조직화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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