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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 울산시의원,"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 법적 대응할 것"

등록 2017.07.17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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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바른정당 한동영, 서생지역 주민협의회는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이 울산에도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는 것을 120만 울산시민들이 아실 수 있도록 거리 홍보,전단지 작업 등 1인 시위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알리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7.07.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바른정당 한동영, 서생지역 주민협의회는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이 울산에도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는 것을 120만 울산시민들이 아실 수 있도록 거리 홍보,전단지 작업 등 1인 시위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알리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7.07.1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의회 한동영 의원(바른정당)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결정과 관련해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소송과 직권남용 고발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으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피해에 대해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날치기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건설 중단 결정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또 "신규 원전 건설 중단이 울산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거리홍보와 전단지 배포, 1인 시위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울산시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빠른 시일내 공정한 여론조사 실시를 예고했다.

 한편 서생면주민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수원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결정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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