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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속도전···절대평가 과목 어디까지 확대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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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17 1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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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6월 모의고사 이후 대입설명회가 실시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2018 대입 분석과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6.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 결정 시한을 한 달여 남겨놓고 새 정부 대입정책 수립에 속도를 낸다.

 교육부는 17일 대학정책실 산하 대입제도과를 중심으로 '대입 단순화 및 수능 개편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다음달말까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확정키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올해 안으로 수립돼야 한다. 앞서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개편을 추진 중이며 8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F는 외부 전문가의 투입없이 대학입학 전형을 다뤄 온 대입제도과 기존 인력 2명과 파견 3명 등 총 5명 정도로 꾸려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TF가 출범하는 즉시 학생과 학부모, 고등학교, 대학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 합리적인 수능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2021학년도 수능과 관련 "교육부 내부에서 그동안 연구 검토를 해왔고 좀 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교육부 안을 8월 초까지 만들겠다"며 "그 때부터 8월 중하순까지 공청회나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8월말 최종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F에서는 수능의 절대평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2021학년도 정시, 수능을 어떻게 개편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고 올해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뤄지는데 이것이 다른 과목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8월 중 2021학년도 정시, 수능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3년 후에는 얼마나 (수능)절대평가를 확대할 것인지 판단하는 작업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능 절대평가 도입 등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자칫 졸속으로 개편안이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정부가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여준다며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능개편안 마련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추진되면 학교 현장의 혼란만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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