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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물·음식 조심…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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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17 12:12:45  |  수정 2017-07-17 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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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14일 평창휴게소(강릉방향) 및 구정휴게소(삼척방향)는 직원들의 안전 및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위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2017.07.14,(사진=평창휴게소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올해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등 발생이 늘어나 여름철 휴가지 안전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의 올해 1~6월 발생건은 10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83건에 비해 25.3% 증가했다.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걸릴 수 있는 비브리오감염증도 현재까지 확진환자 3명 중 2명이 사망하는 등 물·식품 등을 매개로한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에 접수된 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도 올해 1~6월 총 262건에 달해, 월평균 43.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규명된 원인병원체는 총102건으로,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50.0%(51건)으로 가장 많고 쿠도아충증 18.6%(19건),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10.8%(11건) 등 순이다.

 국외 유입된 감염병도 세균성이질(26건), 장출혈성대장균(8건), 콜레라(3건) 등 발생이 꾸준해, 여름철 해외 여행이 활발해질수록 감염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히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와 같은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한편 검역법 개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될 수 있다.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5년 491명에서 2016년 541명으로 10.2% 증가했으며 올해도 뎅기열 83명, 말라리아 30명 등이 유입되고 있다. 또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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