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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영하 25도 혹한으로 아르헨티나에서 2명 동사

등록 2017.07.18 0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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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라 앙고스투라(아르헨티나) = AP/뉴시스】 = 아르헨티나 남부의 휴양지 부두에 눈이 얼어붙어 있는 장면. 이곳의 혹한은 남극에서 곧장 밀려 닥친 한냉대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비야 라 앙고스투라(아르헨티나) = AP/뉴시스】 = 아르헨티나 남부의 휴양지 부두에 눈이 얼어붙어 있는 장면.  이곳의 혹한은 남극에서 곧장 밀려 닥친 한냉대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아르헨티나에 밀어닥친 혹한과 남극으로부터 곧장 밀려든 한파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고 17일(현지시간) 아르헨 관리들이 발표했다.
 
 사망한 사람은 해안 휴양도시 마르 델 플라타의 54세 노숙자 남성 한 명과 산타 페 주의 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던 41세의 남성이다.   두 사람 모두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아르헨 기상청은 이번 한 파가 남극의 극지에서 발생해 아르헨티나의 중부와 북부 지역에 특히 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최저 기온은  평균 영하 7도에 이르렀고 관광도시 바릴로체에 있는  파타고니아 스키 리조트에서는 영하 25.4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혹한과 기상악화로 이 일대의 공항이 임시 폐쇄되면서 항공기들의 운항 취소와 지연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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