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구,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0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민선5기 7대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07.20.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동구,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울산시 동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7대 공약사항인 6대 분야 48개 사업, 46개 세부과제에 대해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임기 내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현재 추진중인 46개 세부사업 가운데 대왕암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8건을 완료했다.

 또 학교안전에 관한 제반업무 지원과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총 42개 세부과제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이다.

 반면 교육연수원 이전과 KTX 리무진 정류소 증설, 대왕암공원 인근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 봉수로 확장 및 문현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대형화물차 차고지 조성 등 5개 사업은 외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평가됐다.

 ◇ 남부경찰서, 성범죄 예방 및 근절 캠페인 실시
 
 울산 남부경찰서는 20일 남구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에서 남부서 소속 경찰과 연결고리 서포터즈,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울산대공원 물놀이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호신용 호루라기 배포와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불법초소형카메라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해 범죄 우려지역을 집중점검하고 '카메라 이용촬영범죄'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연결고리 서포터즈는 경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으로 구성돼 지난 14일 발대식을 개최한 뒤,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남부경찰서는 연결고리 서포터즈와 함께 성폭력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을 모두 포함하는 '젠터폭력' 예방 및 홍보활동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