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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걸그룹 지망생 성추행 피소' 작곡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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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7-20 22:35:44  |  수정 2017-07-20 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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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유명작곡가로 행세하며 걸그룹 지망생들을 강제추행한 작곡가 최모씨 등 2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월부터 작곡이나 보컬트레이닝은 하지 않고 노래방과 술집 등에서 연습생들을 불러내 성희롱 발언을 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씨 등은 경찰에 낸 고소장에 최씨가 작곡 및 보컬트레이닝은 하지 않고 팔이나 허벅지 등을 쓰다듬었으며, 일부 미성년 연습생에게는 볼에 뽀뽀하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가 '가슴이 작다'는 발언을 하거나 제3자와 동석한 자리에서 특정 연습생을 지목하며 '2차 초이스 하시죠'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습생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 연습생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측도 최씨가 작곡을 게을리 해 계약을 위반한 점을 문제삼아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자세한 고소경위와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최씨와 함께 고소된 여성 보컬트레이너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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