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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국회도서관, 바야흐로 ‘라키비움’ 시대

등록 2017.07.21 2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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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왼쪽),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서울=뉴시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왼쪽),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과 국회도서관이 21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지식정보 공유와 전시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박물관 이용자에게 지식정보를 확산하고, 국회도서관이 추구하는 라키비움(라이브러리+아카이브+뮤지엄) 기능을 강화하는 전시기획 컨설팅과 전시관련 협력을 지원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국회도서관은 전시관련 노하우를 습득하고 전시주제를 다양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생활사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은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자유롭게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물의 99%를 2015년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박물관이다. 국회도서관의 통합학술자료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키비움 기능을 강화하는 국회도서관은 인쇄와 출판, 국회관련 기록자료뿐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유산을 조명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유물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전시기능을 강화한 라키비움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책과 문화, 역사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도서관의 트렌드다. 박물관과 도서관의 융복합을 통한 전시협력과 지식정보 확대로 국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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