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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의 SF액션물 "레디 플레이어 원" 예고 시사회 '갈채'

등록 2017.07.23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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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스티븐 스필버그가  2년반 전부터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영화화한 그의 최초의 SF 액션 영화 작품이 22일(현지시간 ) 샌디에이고의 코믹 콘 극장에서 성황리에 일부 시사회를 마쳤다.
 
 스필버그는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지구 종말의 음울한 환경에서 인간이 마지막 피난 처로 가상현실을 택한다는 줄거리를 보고 "이건 나보다 젊은 감독이 만들어야할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날 공개된 새 영화에 대한 반응은 대단히 뜨거워서 6500명의 관객들은 2045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의 참혹한 주거 상황을 묘사한 이 영화의  일부 시사 필름의 상영이 끝난 뒤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주인공인 웨이드 오웬 와츠역은 타이 셰리단이 맡았다.  조연을 맡은 T.J. 밀러는 스필버그의 열렬한 팬으로 "백 투더 퓨처" "E.T." 같은 영화를 보며 자랐다고 말했다.
 
 이 날 스필버그 감독은 축하하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인파속에서  웃음지으며 " 이 영화가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 만들 영화의 방향을  맛 본 듯한 느낌 "이라고 말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의 개봉은 2018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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