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부지방 소나기…서울 낮 31도 '불볕더위'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2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경북, 전북에 10~50㎜, 전남, 경남, 동해안, 울릉도, 독도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비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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