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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학생부종합전형 활용 '고교정보' 한번에 받아본다

등록 2017.07.2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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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대의 고교 연계 사업인 '샤'교육포럼이 열린 7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참석자들이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으로 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전형과 학교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대는 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샤'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2016.01.07.  scchoo@newsis.com

【대구=뉴시스】추상철 기자 = 학생부종합전형 전형과 학교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6.01.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앞으로 각 대학들은 교육과정 운영 현황, 동아리 활동 운영 방식, 교내 시상내역 등 고교정보를 각 고교에 직접 요구할 필요없이 한번에 받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필요한 '고교정보' 양식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고교에 배포하고 고교에서 작성한 공통고교정보를 취합해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에 필요한 대학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교협은 2012학년도부터 고교정보시스템을 통해 고교에서 기본정보와 대입 관련 특기사항 등을 입력받아 대학이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 하지만 고교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고교에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대교협은 2018학년도 공통고교정보를 개발하기 위해 고교 교사와 장학사, 대학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공통고교정보' 양식을 마련했다. 공통고교정보 양식에는 고교유형, 기숙사, 교원, 학생수 등 기본정보와 함께 교육환경, 동아리 활동 개설과 운영방식, 교내 시상내역,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등 7개 항목이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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