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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문화발자국’ 금천문화재단 8월1일 출범

등록 2017.07.24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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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재왈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서울=뉴시스】 정재왈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금천문화재단(이사장 천호선)이 8월1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미 이달부터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 도서관운영팀 3팀 체제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금천구 초·중학생들로 이뤄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와 금천구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이윤표·김동규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정재왈 대표이사는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다. 신발처럼 생긴 금천구 지도에서 착안, ‘내 마음의 문화발자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금천문화재단은 4개 구립도서관과 금나래 아트홀·갤러리, 금천마을예술창작소(어울샘) 등을 운영한다. 우수예술향유 기반조성, 생활속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거버넌스를 통한 지역문화진흥,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지역거점화를 통한 열린 도서관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금나래아트홀의 전문성을 강화, ‘작지만 강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다. 미래 예술가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다. 건강한 생활예술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예술가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브랜드화,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 자립도 제고 등 문화거버넌스로 지역문화를 진흥한다. 체계적 예술교육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 복지 증진을 꾀하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한다. 구립 도서관 네 곳을 각기 특성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 구실을 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육성한다.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금천구는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가능성이 큰 도시다. 열망과 에너지를 문화예술로 엮어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특별구로 도약하는 데 문화재단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별 문화기획자를 앞세운 맞춤형 문화디자인으로 개성 넘치는 문화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LG연암문화재단 LG아트센터 운영국장,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예술감독,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성균관대·경희대·아주대 예술경영·문화콘텐츠학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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