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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촉구' 10만 서명운동 돌입

등록 2017.07.26 06: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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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17.07.26 (사진=구미시 제공) photo@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17.07.26 (사진=구미시 제공)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2일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결정 철회에 대한 부당성 주장을 위해서다.

 26일 구미시와 박정희생가보존회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당초 계획대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기 위해 10만 서명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0만 서명을 완료한 후 기념우표 발행주체인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소송 담당처인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병억 이사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은 당연한 일"이라며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남유진 시장이 자유한국당을 찾아 홍준표 대표와 류석춘 현신위원장에게 서명운동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6월 우표발행심의위원 9명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의 기념우표 발행을 결정하고 오는 9월 60만장을 찍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재심의를 열고 발행 취소를 결정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만 서명운동과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생가보존회는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에 기념우표 발행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을 낸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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