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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폭염 지속…밤부터 경기북부·강원영서 비

등록 2017.07.26 18:12:39수정 2017.07.26 1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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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핀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17.07.2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핀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2017.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27일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50㎜,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20㎜ 등이다.

 특히 27일과 28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열대야는 밤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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