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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달착륙선 순금 모형, 암스트롱 박물관서 도난 당해

등록 2017.07.30 0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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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2014년 우주 정거장 비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의 스페이스X드래곤의 착륙선 모듈. 이는 2017년 국제우주비행장으로 재발사되어 획기적인 비용절감에 성공했다. 

【AP/뉴시스】 = 2014년 우주 정거장 비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의 스페이스X드래곤의 착륙선 모듈. 이는 2017년 국제우주비행장으로 재발사되어 획기적인 비용절감에 성공했다.  

【 와파코네타( 미 오하이오주 )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최초의 달 착륙선의 모양을 본 뜬 순금의 달착륙선 모형이 오하오주 와파코네타에 있는 암스트롱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도난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오하이오주 서북부에 있는 오파코네타의 경찰은 28일 밤 자정 직전(현지시간) 에 이 박물관에서 도난 경보가 울려 출동했지만 13㎝ 높이의 이 순금 우주선 모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이 달착륙선은 두 사람의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에 내려주고 다시 모선으로 돌아가게 하는 우주선이었으며  아폴로 우주선의 사령선과 기계선에서 떨어져 달 표면을 왕복하는 역할을 해냈다.
 
  순금 모형은 1969년 닐 암스트롱과  동료 우주인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가 역사적인 달 착륙을 마친지 얼마 안되어 파리에서 카르티에 사로부터 선물로 증정 받은 것이다.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가 고향인 암스트롱은 맨 처음 달표면에 발을 디딘 우주인으로 , 이후 이 황금 모형은 이곳 암스트롱 박물관에 소장, 전시되어왔다.
 
 닐 암스트롱은 2012년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와 오하이오주 범죄수사국이 오파코네타 경찰을 지원해서   이 도난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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