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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39곳 '형광등→LED 교체'···1290억 추가지원

등록 2017.07.3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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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39곳 '형광등→LED 교체'···1290억 추가지원


 교육부, 국립대 39곳 연간 전기요금 56억원 절감 예상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는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립대의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는데 129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지원 예산 1290억원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에 따라 LED 보급률을 현재 26.7%에서 올해 80%로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이에따라 국립대의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총 3496억2800만원(본예산 2206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국립대 39곳에서 연간 56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는 추경예산 조기 집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전체 예산의 74.6%(982억)를, 연말까지 예산을 모두 집행할 예정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추경으로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은 물론 LED 시장이 활성화돼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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