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야경속 마라톤대회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5일 개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은 오는 5일 광안리해수욕장을 출발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속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인 '2017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어방무대에서 대명리조트 댄스페스티벌, 플라이위드미, 더브록스밴드, 프라임휘트니스, DJ, 인사이드코어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후 9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 마리나호텔 앞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통과하는 총 7㎞ 구간의 마라톤을 즐기게 된다.

마라톤 각 구간에서는 퍼포먼스 댄싱팀, 버스킹, 디제잉카, 머슬매니아 하이파이브존, 밴드와 DJ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레이스 이후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조명 속에서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EDM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스컬 하하, DJ 쥬시, 반달락, LOA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오후 9시20분부터 광안대교 상판(해운대에서 남천동 방향)의 차량 진입이 자정까지 통제된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와 부산시립미술관 앞 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 1만5000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중 97%가 20~3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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