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험많은 서울 중장년, '인력난' 비영리단체 구원투수 등판

등록 2017.08.04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험많은 서울 중장년, '인력난' 비영리단체 구원투수 등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중장년의 경험을 활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8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두루두루 강당에서 열리는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자와 비영리단체가 직접 만나 활동처를 정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중장년은 비영리기관에서 홍보·마케팅·회계·법무·전략기획·정보통신·인사노무 등 분야에서 일한다.

 현재 참여자 25명이 1차 선발된 상태다. 비영리단체는 아름다운가게와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15곳이 참여한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달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활동비 45만8850원이 지원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현재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중장년층이 비영리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앙코르 커리어(Encore Career)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있다"며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와 50+세대의 앙코르 커리어를 결합하는 것으로 한국형 앙코르 펠로우십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희 서울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50+세대 재취업과 비영리단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한국형 앙코르 펠로우십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