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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8·2부동산 대책 미포함 지역도 과열 조짐시 즉각 추가 조치"

등록 2017.08.08 0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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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정책위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를 풀어 빌미를 제공했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현재 부동산 시장 왜곡 현상에 대해 반성적으로 성찰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8.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 정책위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를 풀어 빌미를 제공했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현재 부동산 시장 왜곡 현상에 대해 반성적으로 성찰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8일 8·2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 혹시 과열 조짐이 있으면 즉각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야권과 언론이 우려하는 풍선효과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주택시장 과열 정도에 따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3단계로 규제를 단계적으로 규정했다"며 "풍선 효과가 있는 지역은 대다수 이번 대책에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주택 공급 위축 우려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라는 대형 산불을 꺼야 재난 지역 복구도 가능하다"며 "주택 공급 확대는 9월께 주거대책 로드맵으로 세부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현재 공급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다"며 "2019년 이후에도 실수요자를 위한 충분한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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