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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창작예술학교 AA' 참가자 20명 모집

등록 2017.08.09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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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창작예술학교 AA'에 참여할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창작예술학교 AA는 창작예술학교 비닐하우스 AA(Art Adapter)를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예술가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기존 예술교육구조를 벗어나 전공과 상관없이 창의적인 능력과 미학적인 가치관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예술학교의 역할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현대 예술의 흐름을 강사와 참가자들간의 거침없는 토론식 수업과 워크숍을 통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작품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후 참가들은 팔복예술공장 개관과 함께 열리는 전시에서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결과를 참가자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만 19세에서 만 45세 사이의 예술분야 활동경력이 있고 현재 활동 중인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감독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동시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재확인하며 다양한 학습과 창작활동을 통해 작품을 발전시키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예술창작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창작예술학교AA의 교장은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를 역임한 전수천 작가로 그는 비제도권의 예술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2003년 미술작가들과 함께 대안적인 미술교육을 꿈꾸며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중시하는 '비닐하우스 AA'를 설립·운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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