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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이공계 학생들 취업력 높이기에 '한몫'

등록 2017.08.11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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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4주간 보건·환경 분야 실험실습 등의 교육을 받은 지역 이공계 학생들과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11일 교육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8.11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4주간 보건·환경 분야 실험실습 등의 교육을 받은 지역 이공계 학생들과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11일 교육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8.11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이공계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연구원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017년 하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7일부터 지역의 4개 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4주(16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영천 연구원(원장 김준근)과 안동 북부지원(원장 김종용)이 맡았다.

 이 교육과정은 2013년부터 대학생 취업경쟁력 강화와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동·하절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 군인, 관련업체 등 20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구원이 수행한 분야별 연구사업 ▲보건·환경 분야별 업무 소개 ▲분석항목별 이론교육과 실험실습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의 물·대기·자연생태·환경분야 전문가 특강 ▲환경실습 체험 ▲취업관련 전문가 특강 ▲한국수자원공사(안동댐) 현장방문 등을 통해 폭넓고 생생한 환경정보를 공유했다.

또 실험실습 및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직 공무원의 멘토링 특강도 있었다.

 교육생들은 4주 동안 학교에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분석기기를 다루고 실험실습을 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전공 이외의 분야도 접하면서 지식을 넓혔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 정부의 핵심사업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학생들의 현장 연구력을 높이고 관련 분야 취업 정보도 제공하면서 취업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 이공계 대학생들의 보건·환경분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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