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문화재단 대표 후보에 김윤기씨 내정

등록 2017.08.11 17:0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8개월째 공석 중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윤기 광주아트페어 전 사무국장. 2017.08.11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8개월째 공석 중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윤기 광주아트페어 전 사무국장. 2017.08.11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9월6일 인사청문회 열릴 예정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8개월째 공석 중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윤기 광주아트페어 전 사무국장이 내정됐다.

 문화재단 이사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11일 재단 대표이사 2차 공모자 5명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무순위 추천된 김 전 국장과 호남대 미술학과 이정룡 교수 중 김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2000년 광주비엔날레 개혁운동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시는 청문서류 준비와 신원 조회, 부서 간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25일께 시의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는 청문특위 전문가 위촉 등을 거친 뒤 다음달 6일께 7인 인사청문위원들을 소집, 김 전 국장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대표는 이사장인 시장을 대신해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게 되며 3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여성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복지재단과 더불어 인사청문 대상 8개 기관 중 하나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1차 공모로 대표이사 후보 2명을 추천했으나 시가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일부 임원추천위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중도 사임하면서 차기 대표 선임이 난항을 겪어 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