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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괌 주지사와 통화…"괌은 1000%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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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8-12 15:44:48  |  수정 2017-08-12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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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스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1000% 당신과 함께 있다. 당신은 안전하다. 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 당신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7.8.12.
【서울=뉴시스】 박상주 기자 =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으로 괌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괌은 1000% 안전하다”라고 안심을 시켰다.

 ABC뉴스와  괌 현지 신문인 괌데일리포스트 등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칼보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1000% 당신과 함께 있다. 당신은 안전하다. 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 당신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칼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칼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로를 받은 뒤 “이보다 더 이상 안전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트럼프에 대해 보다 깊은 신뢰를 갖게 됐다. 우리는 당신과 같은 대통령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당신이 조종간을 쥐고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앞으로 일을 어떻게 풀어갈 지 지켜보자. 당신에게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군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우리는 바위처럼 견고하다. 우리는 세계 최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괌 포격을 위협한 데 따른 유명세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려 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에디, 내가 말하지만 당신은 아주 유명해질 것이다. 전 세계가 괌에 대해 얘기하고 당신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괌의 관광이 10배는 더 올라갈 것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축하를 전한다. 괌은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그들(괌)은 매우 안전할 것이다. 괌에 어떤 일이라도 일어난다면, 북한에 ‘아주, 아주 큰 문제(big, big trouble)’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만일 그(김정은)가 괌이나 다른 곳에 대해, 그곳이 미국 영토이든 동맹국이든,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그는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빠르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한다면 군사적 해법이 준비돼 있으며, 장전이 완료됐다. 김정은은 다른 길을 찾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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