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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종합]서울, 수원에 1-0 승리···인천, 2G 무패 행진

등록 2017.08.12 22:31:28수정 2017.08.12 2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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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종합]서울, 수원에 1-0 승리···인천, 2G 무패 행진

【수원=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82번째 슈퍼매치서 웃었다.

FC서울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서 곽광선의 자책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서울은 승점 41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1)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반면 리그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달리던 수원(승점 46)은 상승세가 꺾였다. 순위는 2위다. 수원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울산 현대(승점 46)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서 승리 사냥에 실패한 수원은 1무2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K리그][종합]서울, 수원에 1-0 승리···인천, 2G 무패 행진

수원은 전반 44분 조나탄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산토스가 대신해 서울의 골문을 노렸지만 양한빈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이 후반 16분 곽광선의 자책골로 웃었다. 곽광선은 수원 소속 100번째 경기에서 자책골이라는 멍에를 썼다.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51)은 전남 드래곤즈(승점 31)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리며 2, 3위권 팀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줬다.

전북은 전반 45분 에두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자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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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는 상주 상무를 2-1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인천(승점 23)을 기록하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대구FC(승점 23)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11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6승6무14패(승점 24)로 9위를 지켰다.

인천은 1-1 상황에서 후반 42분 박용지의 결승골로 승리를 낚아챘다. 이 골로 인천은 지난 25라운드 제주전 무승부 후 2경기 무패(1승1무)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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