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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완주하지 못한 '황제' 볼트···자메이카 400m계주 5연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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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8-13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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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경기 도중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400m 계주 결승에서 부상으로 완주를 포기하고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볼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경기 도중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고개를 떨궜다.

 자메이카는 이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5연패에 도전했다. 마지막 주자로 뛴 볼트는 우승을 향해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지만, 경기 도중 다리를 절뚝이기 시작했고, 결국 스타디움에 쓰러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쓰러져있던 볼트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퇴장했다.

 '황제' 볼트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부상이 더욱 아쉬웠다. 남자 100m(9초58),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의 마지막 퇴장은 다소 쓸쓸했다.

 볼트는 이번 대회 100m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타트에서 밀렸고, 과거의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그는 200m에는 출전하지 않고 400m 계주에 집중했지만, 마지막에 부상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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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다리 통증으로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볼트는 지난 4월 친구 저메인 메이슨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장면을 목격한 후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00m 계주에서 37초47을 기록한 영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이 2위, 일본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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