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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8시즌 3월24일 개막…亞게임 기간 리그 중단

등록 2017.08.13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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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2017.04.0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2017.04.02. [email protected]


잠실·마산·고척·광주·인천서 개막
8월17일~9월3일 리그 중단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내년 시즌 프로야구는 3월24일 개막경기를 시작하고,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기간에는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KBO(총재 구본능)는 지난 8일 2017년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 원칙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편성원칙에 따르면 2018년 KBO 리그 정규시즌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팀간 16차전씩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열린다. 연전 편성도 올해와 동일하게 3-3, 3-3, 2-2연전을 유지하기로 했다.

실행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연전 편성과 관련해 격년제로 3-3, 3-3, 3-1 연전을 편성하는 안 등을 가지고 논의했지만 구단간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해 현행 방식인 3-3, 3-3, 2-2 연전을 유지하기로 했다.

2018년 개막전은 3월24일에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팀의 홈 구장인 잠실(두산), 마산(NC), 고척 스카이돔(넥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KIA), 인천 SK행복드림구장(SK)에서 열린다.

최종 순위 4위였던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2016년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홈 개막전을 하게 되면서 2018 시즌을 원정으로 시작하게 됐다. LG를 대신해 6위 팀인 SK 와이번스가 홈에서 개막을 맞는다.

개막전 원정팀은 순위와 관계없이 흥행 등을 고려해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두산, NC, 넥센, KIA, SK 등 5개팀은 토·일요일 2연전부터 개막 다음주 화·수·목요일 3연전까지 홈에서 5연전을 갖는다.

개막을 원정경기로 치르는 LG, 한화, 롯데, 삼성, kt 등 5개팀은 홈 개막 시리즈를 개막 다음주 주말 3연전인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까지는 개막일에 홈 경기를 벌이지 못하는 구단은 개막 다음주 주중 개막전을 치렀지만 이번 실행위 결정에 따라 모든 구단이 주말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리며,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KBO 정규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내년 KBO 시범경기는 3월13일에 시작해 21일까지 팀당 8경기씩 총 40경기가 열린다. 시범경기의 팀당 경기수는 올해 12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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