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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자체 최초 '스마트 종합상황실' 기반 을지연습

등록 2017.08.14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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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자체 최초 '스마트 종합상황실' 기반 을지연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되는 을지연습에서 스마트 종합상황실을 구축한다.

 강서구는 스마트 종합상황실에 55인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패널 8개를 설치한다. 강서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1000여대 CCTV영상을 접목시켜 현장 상황을 송출한다.

 CCTV가 미설치된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종합상황실에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게 했다.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연결했다.

 이 설비는 을지연습 종료 후 지진·화재·풍수해 등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과 실전대응에 활용된다.

 강서구는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을지연습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이 방법은 수직적인 보고체계로 인한 처리 지연을 방지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을 통한 합리적 지휘 통제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시 등 국가위기상황에는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스마트 종합상황실 구축을 기반으로 실전과 같은 전술훈련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살기 좋은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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