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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화성어차' 수원남문시장서도 탑승 등

등록 2017.08.1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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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4일부터 경기 수원남문시장에서도 탑승이 가능하게 된 '화성어차'.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4일부터 경기 수원남문시장에서도 탑승이 가능하게 된 '화성어차'.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화성어차' 14일부터 수원남문시장서도 탑승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해 경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은 '화성어차'를 14일부터 수원남문시장에서도 탈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동시장 맞은편 지동교에 화성어차 탑승 장소를 만들고 14일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표소는 수원남문시장고객지원센터 1층에 있다. 그동안 화성어차는 연무대와 화성행궁에서만 탈 수 있었다.

 지동교에서는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출발한다. 이용객이 늘어나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와 조선 시대 국왕이 타던 가마를 본떠 만든 화성어차는 수원화성 일원을 운행한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정류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약 50분 동안 연무대, 화서문, 팔달산, 화성행궁, 화홍문, 팔달문 등을 거쳐 달린다.

 화성어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4만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수원시 관광 활성화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남문시장연합회는 시장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사는 손님에게 화성어차 탑승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교환권은 매표소에서 원하는 시간대 탑승권(성인 3000원)으로 바꿀 수 있다.

 ◇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명사특강 개최

 수원시평생학습관은 17일 오전 10시 팔달구 평생학습관에서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연하는 권오준 생태동화작가는 자연에서 관찰로 얻은 지식과 경험들이 창의적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 작가는 생태동화작가이자 생태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환경정의시민연대에서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수여하는 '한우물상'을 받았고, EBS '하나뿐인 지구', K-TV '테마 다큐'에도 출연했었다.

 생태동화 '날아라, 삑삑아', '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백로마을이 사라졌어', '꼬마물떼새는 용감해'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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