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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 성료···2억3000만원어치 판매

등록 2017.08.15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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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장에 아로니아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2017.08.15(사진=단양군 제공) sklee@newsis.com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장에 아로니아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2017.08.15(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23t, 2억3000만원어치의 아로니아를 팔았다. 농특산품 판매와 코레일 아로니아 특급열차 수확체험,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7000만원의 부가 수익도 올렸다.
 
 단양아로니아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한 축제는 단양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가공식품 전시,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주부가요스타' 박은경의 열창과 마술쇼, 밸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12일에는 건아들과 명희 등 가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어 단양 호반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인기가수 카이로와 김혜연 등이 출연한 그린콘서트가 펼쳐져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13일에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와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축제장인 단양읍 내 상상의 거리에서는 어린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을 위한 아로니아 천연염색과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친환경 단양아로니아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단양 아로니아는 2014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질 토양의 단양은 아로니아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단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아로니아 마케팅 선점과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단양 아로니아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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