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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그 후', 뉴욕·토론토영화제 동반 초청

등록 2017.08.16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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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그 후', 뉴욕·토론토영화제 동반 초청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뉴욕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됐다.

 16일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그 후'는 제55회 뉴욕국제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과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영화제의 '메인 슬레이트' 부문은 다양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 25편을 선정한다. 앞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 등이 이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그 후'와 함께 홍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이 부문에 진출했다. 뉴욕영화제에 초청된 그의 작품은 올해 포함 모두 11편이다.

 토론토영화제의 '마스터즈' 부문은 세계저인 영향력을 가진 예술영화 감독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에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6년 연속 토론토영화제를 찾게 됐다.

 '그 후'는 아내를 속이고 외도를 하던 남자와, 이 남자의 아내로부터 불륜 상대로 오해받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권해효·김민희·김새벽 등이 출연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호평받았고, 국내에서 지난달 6일 개봉해 1만8407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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