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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청년들, 힙합으로 독도 수호 의지 다녀

등록 2017.08.16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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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호남 청년들이 15일 독도 선착장에서 힙합 공연을 하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호남 청년들이 15일 독도 선착장에서 힙합 공연을 하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호남 청년들이 힙합을 매개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독도에서 '영호남 청년대표단, 독도에 가다'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사)대한민국처럼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영호남 대표단의 독도수호 선포식, 카드섹션, 힙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힙합이란 대중문화 장르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사랑하는 ‘생각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영남에서는 부산대, 영남대 등 21개 대학 50명, 호남에서는 전주대, 전남대 등 18개 대학 21명 등 39개 대학 71명의 대학생과 일반인 9명을 포함한 80명의 영호남 청년대표단이 참여했다.

 독도수호 선포식에서 영호남 청년대표단은 일본의 역사왜곡 발언과 독도망언을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선언했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태극기를 완성했다.

 또 힙합공연에는 이그니토, 화나, 제이통 등의 국내유명 힙합뮤지션들이 나와 독도사랑을 외쳤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영호남 청년들이 뜻을 모아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지역주의 해소와 사회통합 유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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