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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음주측정·마이크 탑재 S펜 특허 등록

등록 2017.08.17 0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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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음주측정·마이크 탑재 S펜 특허 등록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노트 S펜에 음주 측정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특허청(USPTO)에 '음주 측정기가 내장된 갤럭시노트 S펜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이같은 기술을 미국특허청에 제출했고, 최근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결부를 90도로 구부릴 수 있는 S펜 끝에 장착된 '호흡 센서'에 숨을 쉬면 음주 측정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이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센서에는 마이크 기능도 탑재돼 있어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GSM아레나는 "이번의 흥미로운 기술은 갤럭시노트9에 적용될 수 있다"며 "사용자 스스로 음주 측정을 할 수 있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의 음주 측정 기능 특허를 낸 것은 맞다"며 "아직까지는 언제부터 이같은 기술이 적용될지에 대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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