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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부상 털어낸 구자철, 분데스리가 개막전 풀타임

등록 2017.08.20 0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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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AP/뉴시스】시즌 개막전에 나선 구자철.

【함부르크=AP/뉴시스】시즌 개막전에 나선 구자철.

지동원은 결장, 팀은 패배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구자철이 2017~2018시즌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자철은 19일 밤(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 SV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4월 쾰른전에 오른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쾌조의 몸 상태를 뽐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선보이며 이란(8월31일), 우즈베키스탄(9월1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구자철은 오는 26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구자철의 선전 속에서도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에 0-1로 패했다. 전반 8분 내준 선제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지동원은 발목 부상의 여파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개막전부터 자취를 감췄다. 지난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주호는 볼프스부르크전 엔트리에도 진입하지 못하며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도르트문트는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꺾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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