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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ESPN "맨유, 즐라탄과 이번주 계약할 듯"

등록 2017.08.21 1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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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ESPN "맨유, 즐라탄과 이번주 계약할 듯"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스웨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자체 정보통을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이 빠르면 이번주 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만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거칠다는 EPL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는 46경기에서 28골이나 터뜨리며 맨유 공격진을 책임졌다.

하지만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고,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 재계약에 실패했다.

부상 후 수술은 받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재활에 몰두했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를 알렸다.

이 같은 소식에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도 지난 12일 인터뷰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잔류(복귀)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드백을 걸어놓고 좌우 돌려차기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어느 무릎(Which knee?)'이라는 글을 적으며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당초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프로축구(MLS)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유 복귀를 강하게 내비치며 재활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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