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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경남지사 권한대행, 내년 국비 확보 광폭 행보 등

등록 2017.08.23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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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23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도 주요현안사업 6건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2017.08.24. (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23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도 주요현안사업 6건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2017.08.24. (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내년 국비 확보 광폭 행보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주말 창녕군의 산란계 농장과 남해군의 고수온 피해 어류양식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23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도 주요현안사업 6건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6가지 현안사업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석동~소사 도로개설 공사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고성 당항만 둘레길 탐방로 조성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사업등이다.

이어 국회를 찾아 도내 출신 예결위원인 엄용수(자유한국당,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의원과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시 갑)의원, 김한표(자유한국당, 거제시)의원을 차례로 방문, 경남도 현안사업(18건)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도내 지역국회의원실을 돌며 내년도 살림살이 확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내년도 SOC 사업이 올해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에 대비해 고속국도,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도로사업과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문화관광 분야의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정부예산이 국회에 제출되면 한 권한대행과 실·국장 들이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예결위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주요사업비 편성을 위해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내년도 경남도의 국고 목표액은 4조3934억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2449억원보다 1485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경남도, 맞춤형 지역개발공모사업 본격 추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고성군 등 3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낙후지역으로 분류된 전국 70개 시·군(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모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는 70개 시·군이 총 84개 사업을 신청해 외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지역개발 공모사업 평가위원회가 서면·현장평가와 최종 사업발표회를 거쳐 19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뽑았다.

이 중 경남도는 고성군의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과 산청군의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하동군과 광양시의 연계사업인 'Re-花 만사성 섬진강 여행의 베이스캠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의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은 24억원의 사업비로 기존 관광자원인 상족암군립공원과 연계한 야영장 겸용 주차장 확충과 공룡·지질 탐방로 등을 만든다.

산청군의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은 지리산 둘레길과 경호강 래프팅 및 산청의 약초재배 체험장, 한방약초 특구를 연계한 항노화 산들길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동군의 'Re-花 만사성 섬진강 여행의 베이스캠프 조성사업'은 총 46억원의 사업비로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마주보고 있는 두 지역(하동과 광양)의 지역간 소통 및 교류 확대, 동서 통합 관광브랜드를 창출한다. 구체적으로섬진강 여행의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섬진강 베이스캠프 조성'과 섬진강 사이 이화마을과 매화마을간 교류 및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화만지 나루터 조성', 섬진강 유역의 접근성 개선과 19번 국도의 랜드 마크가 될 '입체횡단 보행교' 등을 설치한다.

이병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등을 통해 도내 낙후지역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경남도, 2017년 을지연습 도 지정 실제훈련 실시

경남도와 밀양시는 23일 오후 밀양시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2017년 을지연습 도 지정 실제훈련인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에 따른 방호 및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제39보병사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밀양시장,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실제훈련에는 제39보병사단 등 8개 기관 280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총 20종 10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훈련개요 설명에 이어 테러범 진압 및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및 제독훈련, 군·경 합동 초동조치훈련,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등 복합재난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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