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 곳곳 호우주의보…시간당 50㎜ 장대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 강원도(홍천평지·춘천·화천·철원), 경기도(성남·가평·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같은 시간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광덕산(화천) 100.5㎜, 일동(포천) 93.0㎜, 하봉암(동두천) 78.5㎜, 가평북면 75.5㎜, 임남(철원) 74.0㎜ 연천 69.0㎜ 등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 4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남부·전라도·제주도·서해5도·경북북부 20~60㎜, 경북남부·경남·강원영동·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과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꽉잡고 걸어가고 있다. 2017.08.24. [email protected]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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