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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 배낭에 담긴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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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8-25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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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8.25. since1999@newsis.com
윤관석 "민생드림팀' 역할 수행···9월부터 입법활동"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1. 더불어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은 지난 6월8일 문재인정부의 민생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윤관석 상황실장은 당시 "지금은 민생 배낭이 가볍지만 앞으로 100일 후에는 민생 현안으로 가득 채운 꽉 찬 배낭을 원내대표단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2.100일 민생상황실은 25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현장 활동에서 발굴한 민생과제를 보고한다. 이를 토대로 9월 중순부터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 실장은 "수많은 과제가 있지만 현재 민생을 생각한다면 새 정부의 민생, 경제 정책에 발맞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100일 민생상황실은 우원식 원내대표 주도로 문재인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과 그외 현안과제들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6월8일 출범한 원내 특별기구다. 일자리창출, 민생신문고, 민생119, 생활비절감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윤 실장은 100일 민생상황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약속했다"며 "내 삶이 바뀔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민생을 챙겨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선언에 따라 비정규직 1만명의 정규직화를 추진 중인 인천공항공사를 예로 들었다. 100일 민생상황실 소속 일자리창출팀은 지난 24일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선언했지만 현장의 고충이 있다"며 "직고용 보다는 자회사를 세우는 형태가 될 텐데 기획재정부와 얘기가 돼야 한다. 당 차원에서 당정협의 과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포함해 100일 민생상황실은 각팀별로 6~8월 민생 현장 방문과 토론회 개최, 면담 등을 통해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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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8.25. since1999@newsis.com
  윤 실장은 "현장에서 찾은 대안을 토대로 정부와 실무 당정협의를 10여차례 했다"며 "실무 당정협의에는 실무 담당자가 나오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민생 정책을 풍부하게 논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00일 민생상황실은 25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활동 현황을 보고한다. 9월부터는 원내 지도부와 조율을 거쳐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 실장은 "9월 중순이 되면 민생상황실의 현장 활동, 당정협의, 민생과제 발굴은 종료되고 이후 입법과 예산 과제 추진을 위한 활동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8월말까지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정리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입법과제는 우리 사회의 불공정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장기 고충민원 해결, 악성 부채 해소와 채무자의 경제활동 재개, 국민 생활비 절감 등 중요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둬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선 현안과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다. 이외 각팀별 현안과제도 정해졌다.

  윤 실장은 "일자리창출팀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화나 일자리 안정 문제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며 "1만2500명의 직접 고용 전환과 161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 받았고 이것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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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8.25. since1999@newsis.com
  이어 "생활비절감팀은 교통비, 통신비, 에너지 비용 등 각종 생활물가 문제에 관한 사항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민생119팀은 가계부채 해소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과 채무자 고통 경감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금융공기업과 채권 소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생신문고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고충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가장 우선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100일 민생상황실 소속 의원들은 출범식에서 각각 민생 해결 의지가 담긴 문구가 붙은 배낭을 우 원내대표로부터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일자리와 민생을 위한 최전방 전초기지로 최선을 다해달라는 취지였다.

  윤 실장은 "100일 민생상황실장이라는 이유로 민생상황 종결자라는 문구가 붙은 배낭을 받았다"며 "그간 4개 팀이 일사분란하게 '민생드림팀'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원내 지도부와 조율을 거쳐 입법과제를) 각 상임위로 보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에 입법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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