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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정자역에 '경기도 지하철 서재' 개관

등록 2017.08.27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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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지난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신분당선 정자역의 경기도 지하철 서재. 2017.08.27.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지난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신분당선 정자역의 경기도 지하철 서재. 2017.08.27.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지하철을 이용한 신개념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5일 신분당선 정자역 지하 2층 환승통로 휴게공간에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개관했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공간을 제공하고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도는 지난 25일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철 서재는 일자리, 주거, 데이트폭력 등 최신 사회이슈를 주제로 한 13종의 컬렉션, 지역 서점 및 독립출판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은 매달 새로운 컬렉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400여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지하철 이용자는 자율적으로 책을 빌린 뒤 반납하면 된다.

 협약식에 참석했던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지하철역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경기도 지하철 서재가 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민들의 일상에 즐거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시작으로 서점 창업 지원, 지역 서점 복합문화 공간화 지원, 책 행사, 공모전, 독서캠핑 등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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