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성화 5주년 기념식·천주 축복식’ 개최 ···9월7일 청심평화월드센터

등록 2017.08.31 09:1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왼쪽) 총재와 한학자 총재. (사진=가정연합 제공)

【서울=뉴시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왼쪽) 총재와 한학자 총재. (사진=가정연합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성화(타계) 5주년을 기념하는 ‘문선명 천지인 참부모 천주 성화 5주년 기념 성화 축제 및 2017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을 오는 9월7일(음력 7월17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한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와 신도 등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성화 축제는 하나님을 향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효정(孝情)문화를 상속받아 평화 사상으로 세상을 밝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성화(聖和)란 지상계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는 문 총재의 가르침에 따라 참된 성화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성화 축제에서는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이 함께 열린다.

가정연합은 그간 매년 초 ‘기원절‘에 ‘천지인 참부모 천주 축복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일정과 명칭을 변경해 연다.

통상적으로 외적 의미가 서로 다른 성화 축제와 축복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는 것.

이에 관해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가정연합의 종교적 전통에 따르면, 축복결혼은 총재 양위분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인으로 거듭난 선남선녀가 하나님을 중심한(중심으로 한) 순결한 참가정을 이룰 것을 다짐하며 새 출발을 하는 의식이다. 성화 축제란 영원한 세계, 영계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식이다”며 “결국 중생과 부활, 새 생명의 출발 자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평=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2016년 2월20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올린 국제합동축복결혼식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성수 의식을 하고 있다.  2016.02.20 jc4321@newsis.com

【가평=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2016년 2월20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올린 국제합동축복결혼식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성수 의식을 하고 있다.

2016.02.20 [email protected]



‘2017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연을 맺는 국제 합동 축복 결혼식이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 “내 생애에서 가장 귀하다고 생각한 것은 축복 결혼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 결혼이다”고 말했다.

축복 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1961년 36쌍 때부터 직접 주례를 맡아 진행했다.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축복 결혼식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네팔, 러시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요르단, 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4개국 신랑·신부 4000여 쌍이 직접 참석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94개국에서 2만여 쌍이 동참하는 등 총 2만4000여 쌍이 참여한다.



가정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인 오는 2020년까지 ‘하나님 나라의 정착과 안착’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는 전 세계 통일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평화 세계 실현과 인류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 발자취와 업적을 재조명한다. 

이 밖에 천주 성화 5주년을 기념해 ‘효정문화축제(대륙별 문화공연, 수라상나눔대축제 등)’ ‘2017 효정종교평화 초종교 성직자 국제세미나’ ‘피스 로드(PEACE ROAD) 2017’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애 업적 특별전’ ‘효정학술원 국제심포지엄’ ‘효정 종교평화 국제세미나’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 ‘전국 5대 권역 청년학생 통일세미나’ ‘제1회 효정 카프(CARP) E-스포츠 페스티벌’ ‘제3회 효정 기적소리 뮤직 콘테스트’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한·일 학술대회’ ‘한국평화종교학회 2017 추계 학술대회’ ‘2017 세계기후환경포럼’ 등이 열린다.

가정연합 한국교회는 ‘사랑 나눔 축제’ ‘교회 성장 콘퍼런스’ ‘2017 천지인 참부모 효정 문화예술축제(예술제, 찬양제, 미술전시)’ ‘효정 성지순례’ ‘새식구 환영축제’ ‘2017 전국 성화 피스 컵’ ‘신앙 간증 공모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email protected]


 한편 문선명 총재는 1920년 1월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다. 한평생 세계 평화와 종교 화합, 인류 구제 사업에 앞장서다 2012년 9월3일(음력 7월17일) 성화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