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배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끝

【서울=뉴시스】 이종석·배수지 주연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7.09.01. (사진=iHQ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SBS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이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1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배우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이상엽은 검사 출신 변호사 '이유범'으로, 고성희는 재찬의 직장 동료 '신희민'으로 분한다. 재찬의 직장 사무실 동료로는 김원해·박진주가 낙점됐다.

김원해는 수사관 '최담동' 역, 박진주는 실무관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부장검사 '박대영' 역에 이기영, 수석검사 '손우주' 역에 배해선, 차석검사 '이지광' 역에 민성욱이 캐스팅됐으며 재찬의 동생 역할로는 신재하가, 홍주의 엄마 윤문선으로 황영희가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이종석·배수지 주연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7.09.01. (사진=iHQ 제공) [email protected]

이들의 첫 만남은 올해 초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이종석·배수지·이상엽·고성희·정해인 등 출연진들과 오충환 감독·박혜련 작가 등 스태프들이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눴다.

이종석·배수지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 원방세트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사 측은 "촬영 내내 촬영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완벽한 팀워크로 5개월 간의 촬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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