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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년을 설계하다' 일자리 박람회

등록 2017.09.03 1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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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북구가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고용기업과 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대학교 컨벤션홀과 광장 일원에서 기업 인력난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을 설계하다, 2017 북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북구·광주고용센터·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공기업의 취업 상담부스를 설치, 기관별 취업상담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화학·AIG·삼성생명 등 4개 대기업도 참여한다.

 ㈜오이솔루션·㈜신흥정밀·㈜지오티 등 19개 지역 우수기업은 현장채용이 가능한 채용관을 운영한다.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 여부가 결정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동신대 등 광주 지역 4개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취업성공패키지·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청년 고용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한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계층의 취업을 돕는 컨설팅관도 운영하는 등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컨벤션홀 내 3D 프린팅·이미지 컨설팅·직업 적성검사·구강건강부스 등 체험관 운영과 함께 강당에서는 오전 10시·오후 1시에 하반기 채용동향 및 지원전략, 공채 뽑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북구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연결,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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