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찾동 홍보 본격화…포털·지하철 동원

등록 2017.09.06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찾동 홍보 본격화…포털·지하철 동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6일부터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LOUD'와 함께 일상 속 작은 메시지를 활용한 '이럴 땐~? 찾동하세요' 홍보를 시작한다.

 서울시민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찾동을 떠올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지하철 2·9호선 전동차에는 노약자석과 임산부 배려석을 중심으로 '~이 궁금한가요? 찾동이 찾아갑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딱지를 붙인다.

 이 딱지에는 '양육수당, 보육바우처 신청방법이 궁금한가요? 찾동이 찾아갑니다' '경로당보다 재밌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궁금한가요? 찾동이 찾아갑니다' 등 출산·양육가정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황이 제시된다.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찾동 딱지를 발견하면 인증사진을 찍어 Daum 공동캠페인 '이럴땐~? 찾동하세요'에 참여할 수 있다. Daum 공동캠페인은 포털 Daum에서 2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찾동 홍보 본격화…포털·지하철 동원

이밖에 지하철 딱지 등 인증사진 기획행사 '찾동을 찾아라', 성별과 연령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찾동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 있는 '내게 꼭 필요한 찾동 서비스 찾기', 찾동 활용법을 알려주는 '찾동 영상 클립' 등을 Daum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작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혜택을 알고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 하나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LOUD(라우드) 프로젝트 팀과 함께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OUD 프로젝트는 일상 속 공공문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작은 실천을 통해 해결하려는 공공 소통문화 캠페인이다. 괄호 이미지로 버스정류장의 줄서기 문화를 개선시킨 '괄호라인 프로젝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효과적으로 알린 '핑크카펫 테디베어' 등이 대표적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출산·양육가정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찾동 서비스를 잘 알지 못했던 시민들이 앞으로는 더 쉽게 더 가까이에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