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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선거 9개월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 발걸음 '분주'

등록 2017.09.06 1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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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내년 6월13일)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려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6일 안산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종길(62) 안산시장, 윤화섭(62·안산5)·양근서(49·안산6) 경기도의원, 안병권(67) 전 안산시의원이 내년 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역대 안산시장 가운데 연달아 재선에 성공한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제 시장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정에 집중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는 한편 올 하반기 안산에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최용신, 김홍도 등 안산의 대표인물을 알리면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높이려고 한다.

 양 의원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난 7월 설립한 안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안산에서 지역발전연구포럼을 열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제1대 안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안 전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뒤 주민들과의 만남을 늘리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시정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민근(48·안산다) 안산시의회 의장과 홍장표(58) 전 국회의원이 준비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원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다.

 안산상록을당협위원장인 홍 전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조직 정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과의 협의를 통해 올 연말 시장 선거 출마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박주원(59) 경기도당 위원장, 부좌현(57) 전 국회의원, 김기완(51)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준비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안산상록갑지역위원장을 맡아 당 활동에 집중하면서 내년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2006~2010년 안산시장을 지낸 박 위원장은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다.

 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선거를 준비하는 한편 당내 상황을 보면서 최종 출마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에서는 김석훈(57)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출마한다. 안산단원갑당협위원장과 안전안산행복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전 의장은 시민포럼을 열며 안산의 주요 의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이재용(53)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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