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음바페 "PSG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킬리앙 음바페(19·프랑스)가 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음바페는 7일(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공식 입단식에서 "프랑스를 떠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늘 실력이 향상되길 바라는 야망이 있는 선수"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나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득점을 올리는 것이고 지금부터 매년 우승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2018년 6월까지 임대 후 2022년까지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등 번호는 29번을 받았다.
이적료는 1억8000만 유로(약 2394억원)로 네이마르의 이적료 2억 파운드(290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음바페는 "이적료가 나의 어깨를 짓누르진 않을 것이다. 이적 시장은 내가 다루지 못한다. 이적료가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것도 또 나가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PSG는 올 시즌 다니 알베스에 이어 네이마르, 음바페까지 품에 안으며 유럽 축구 무대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함께 뛴다는 건 특별한 일이다. 하지만 나는 파리의 프로젝트 때문에 온 것이고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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