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북부교육지원청, 지역화교과서 활용 탐방활동 진행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부교육지원청, 지역화교과서 활용 탐방활동 진행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화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을 활용한 지역탐방활동을 진행한다.

부산의 재발견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개발한 인정교과서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동래읍성 일대에서 과거 부산의 아픔과 흔적들을 통해 오늘의 부산을 알아본다.

 특히 박차정 생가와 부산항일 학생 기념관에서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우리 마을 어른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나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낙동강 에코센터, 초량 이바구길, 감천문화마을을 천천히 걸어보면서 쓰레기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바꾸고 어두웠던 마을을 이야기가 담긴 마을, 예술이 담긴 마을로 변화시킨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체험하게 된다.

◇시민도서관, 과학아카데미 개최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12월3일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도서관 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과학문화 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1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 유아 학부모 연수 개최

부산시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차례에 걸쳐 만 3~5세 유아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자격반 학부모 연수 5기'를 실시한다.

연수는 14일 오전 10시 개강식과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임재택 회장의 '생태 유아교육으로 행복한 우리 아이' 주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21일 경북대 아동학과 정정희 교수가 '우리 아이 발달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28일 산들생태놀이터 김연도 대표가 '자연에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10월 12일 동부산대 식품영양과 강현주 교수가 '바른 먹거리 건강한 우리 아이'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10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이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 대화' 주제로 강의한다.

◇해운대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마련

부산 해운대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샌드아트 체험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도서관에서 가족 15개팀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도서관에서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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