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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지원, 항구적으론 불가능"

등록 2017.09.13 1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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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9.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이근홍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세기업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 지원과 관련해 "직접적인 지원은 항구적으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조원을 직접 지원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최저임금 제도의 운용이냐'는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한시적으로 적절한 운용을 통해 시장에 연착륙 될 수 있도록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금년에 16.4%라는 비교적 높은 인상을 했는데 지금까지 최저임금 수준이 낮아서 어느정도 올리는 것은 필요하다"며 "다만 속도나 정도는 상황을 보면서 고려해야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내년에 서민증세를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일단 올해 세제 개편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게 당면 문제"라며 "내년 이후의 조세정책 방향은 하반기에 구성될 조세특위 등을 통해 신중히 고려해야 될 상황"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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