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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이수 내가 추천…秋는 비난 말고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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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3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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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사)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개원식 및 학술토론회에서 축사를 한 후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을 지나치고 있다. 2017.09.12.since1999@newsis.com
   "秋가 DJ의 딸? DJ 불쾌해했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추천을 거론하며 '자기부정'이라고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해 "추 대표는 국민의당 비난 말고 인준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라고 반박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대로 계속 가시면 당장 큰 코 다친다. 제발 민주당 대표 오래오래 하시길"이라고 비꼬았다.

  추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최고위에서 김 후보자가 국회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던 2012년을 거론한 뒤 "당시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였다. 상의 하에 김 후보자를 우리 당 몫으로 추천했던 것"이라며 "이 분이 코드인사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기부정"이라고 박 전 대표에게 화살을 돌렸다.

  박 전 대표는 추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옳다. 내가 추천했다"며 "그래서 저는 인준을 위해 광주를 세 번 방문, 5·18 단체 등에게 (김 후보자 인준 필요성을) 네 차례에 걸쳐 설명을 했고 '5·18 재판을 이해한다'라는 답변도 받아내 언론에 보도도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자도 이런 사실을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제가 5년 전에 추천했다고 해서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시킬 능력이 없다. 헌법기관 국회의원 300명을 누구도 좌지우지 못한다는 걸 잘 아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울러 정치권 일각에서 추 대표를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딸'에 빗대는 데 대해 "DJ는 (생전에) '왜 내 딸이라 하는지' 불쾌하게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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