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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이나타운' 현안 해결에 민·관 머리 맞댄다

등록 2017.09.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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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이나타운' 현안 해결에 민·관 머리 맞댄다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중국동포 밀집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5개 자치구의 서남권 민관협의체가 정기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발족한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중국동포단체 대표,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총 40만8000명으로 이중 중국동포는 22만2000명에 달한다. 또 중국동포중 63%인 약 13만9000명은 서남권에 밀집해 지역주민과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기회의는 의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을)의 주재로 진행된다. ▲중국동포 지역아동센터 시범설치 ▲중국동포 맞춤형 사업 지원 ▲서남권 교통안전 환경조성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통합과 외국인 주민 생활 등에 대한 정책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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