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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엘리자베스 31점' 현대건설, 인삼공사에 연전승

등록 2017.09.13 1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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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현대건설이 KOVO컵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넥스컵 프로배구대회 2017' 인삼공사와의 여자부 B조 경기에서 3-2(25-23 21-25 23-25 26-24 15-12)로 승리했다.

 KOVO컵 개막전에서 만난 두 팀은 연장 접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승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건설에 돌아갔다.

 현대건설 엘리자베스(31점), 황연주(22점) 쌍포는 53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미(12점), 김세영(11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알레나(32점)와 한송이(29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승리하고도 2, 3세트에서 알레나, 한송이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도 24-20으로 앞서가다가 연속 4점을 헌납해 듀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24-24에서 인삼공사 이재은의 서브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후 엘리자베스의 오픈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건설은 5세트 9-7로 앞선 상황에서 이다영의 서브에이스와 엘리자베스의 오픈공격에 힘입어 11-7로 도망갔다. 이후 14-12에서 황연주의 오픈공격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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